COURTYARD NORTHHILL
코트야드 노스힐이 추구하는 집이란?
  • 집(House) : 사람이나 동물이 추위, 더위 비바람따위를 막고, 그 속에 들어 살기 위하여 지은 건물
  • 집(Home) : 함께 사는 가족과 그 생활 방식을 가르키는 의미
현 2020년 대한민국은 주거형 부동산 가격 폭등과 언택트한 생활방식을 강조하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주거형태는 필연적이라 할 수 있겠다. 편리함과 더불어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을 실천하고자, 자연을 곁에 두고 사는 삶을, 로망을 갖고 있는 분들을 위해 코트야드 노스힐이 제안하는 나만의 설계와 개성이 담겨있는 집, 가족 구성원과의 소통과 친밀감이 배가 되는 집에 대해서 듣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Q
한국사회에서 집은 어떤 의미입니까?
당신은 어떤 집에 살고 있습니까? 한국사회에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아마도 이런 대답이 주를 이룰 것 같습니다. 저희 강남에 24평 20억 집에 살아요. 혹은 저는 분당 36평 18억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아니면 용산 푸르지오에 삽니다. 래미안에 삽니다. 등등등..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을 설명하는데 - 지역, 주거형태, 가격, 평수 등 5분이면 설명이 끝납니다. 자기가 365일 매일 삶을 영위하고 아이들을 양육하고 생활하는 공간이 아쉽게도 고작 5분만에 설명이 끝납니다.

70년대 말 군사정권 이래로 한국사회는 오직 개발, 건설을 캐치플레이로 앞세워 달음박질을 하듯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간 우리는 집을 재산으로서의 가치와 규모, 얼마나화려하고 안락한가와 얼마나 오를 것인가의 기준으로 평가해오 것이 사실입니다.

거기에 따른 주거 생활 패턴은 아파트를 예로 들면, 대부분 퇴근이나 방과 후에 욕실에 가서 씻고, 부엌 식탁에서 밥을 먹고, 거실에 가서 리모콘으로 TV시청을 한 후 각자 침실에 가서 자는 식으로 지극히 평면적이고 단조롭기 그지 없었습니다.

대다수의 건설회사가 작은 땅에 최대한의 이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공급해왔고 그러한 집들을 지금까지 한국사회는 별 저항 없이 받아들이고 살 온 것이 사실입니다.
Q
그렇다면 코트야드 노스힐이 추구하는 진정한 집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저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집은 시간의 흔적으로 한 켜 한 켜 쌓아올린 기억의 탑이거든요. 아껴 만져 하던 나무가 있고, 들창을 열고 바라본 하늘이 있고, 그 그늘에서 나고 자란 자식의 기억이 차곡차곡 서린곳, 그곳이 진정한 집의 의미라 생각합니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과 정민교수님꼐서 옛글 공부방에서 진정한 집에 대해 소개하신 내용이 와 닿아 소개하자면 추사의 글씨에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소창다명(小窓多明) 사아구좌(使我久坐)." 작은 창이 볕이 좋아 자꾸 오래 앉아있게 한다는 말입니다. 명창정궤 (明窓淨几), 즉 볕 드는 환한 창과 먼지 하나 없는 깨끗한 책상은 집 주인의 높은 품격을 나타내는 최고의 찬사였거든요. 방이래야 발 뻗으면 벽이 닿는 좁은 방이었지만, 그 속의 우주는 참으로 광대무변 했던것이 사실입니다.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자식은 새벽녘 아버지이 글 읽는 소리에 잠을 깻고, 그 가락은 오래 동안 사무쳐서 잊혀지지 않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각별히 호사스럽지 않았어도 정신의 향기가 있었거든요. 그때라고 왜 지금처럼 집 호사에 정신 팔린 사람이 없었겠습니까? 고래등 같은 기와에 99칸 주택을 그들도 좋아했지요. 하지만 역사의 소중한 발자취는 그런 집에서 나온 적이 없어요. 정신이 담긴, 영혼이 담긴, 작고 아담한 볕 바라기 책상 밑에서 다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환전가치로만 집을 말하고 집 값 오른 소식에만 일희일비 할 뿐, 보금자리 삶터로서의 집 생각은 잊은지 오래되어 버렸습니다. 일화로 일제 때 근원 김용준의 집에 감나무 두 세그루가 서 있었어요. 해묵은 그 감나무를 아껴 그는 집 이름조차 노시산방(老枾山房 - 늙은 감나무 산 방)이라 지을 정도였거든요. 훗날 형편이 어려워져 벗에게 집을 팔았는데, 벗에게 자신의 손 때 묻은 감나무와 정원의 꽃나무를 잘 보살펴 달라는 당부만 남기고 정든 집을 떠났답니다. 또한 새로 살 집 마당에 해묵은 노송 한 그루가 있대서 두말 않고 부르는 값을 다 주고 소나무 값으로 웃돈까지 얹어주고 그 집을 샀다던 18세기 김광수(金光洙)의 일화는 유명합니다. 이게 바로 진정한 집이지 않겠습니까.
Q
코트야드 노스힐 주택은 어떻게 특별한가요?
코트야드 노스힐은 프레스처럼 똑같은 집을 찍어내는 개념이 아닙니다. 각 사람의 얼굴이 다르듯 각자의 삶도 다르고, 또 식구수도 다르고, 취향도 다 다르거든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정원 스타일이 있을 것이고, 선호하는 나무도 다를 것이고, 실내 인테리어도 다를 것이고, 선호하는 색상도 다 다르지요. 또 가족 수에 따라 공간의 활용도 다를것이고, 또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세대도 있을 것이고, 고객의 선호와 고객의 사정이 다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집은 나오기가 어렵다고 저희는 생각해요. 그래서 최대한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서 대한민국에서 한 채 밖에 없는 나만의 집을 지어드리는 것이 저희 코트야드 노스힐의 바람이자 목표입니다. 바꿔 말하면 주거환경에 천혜의 자연을 끌어 드려서 주택을 지어드리는데, 그것이 공급자 편의적인 방식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저희에게 건축을 의뢰하신 건축주님께서 원하시는 주택을 마춤식으로 지어드리는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020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앞으로의 미래는 비대면의 라이프스타일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렇다면 언택트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멀티형 하우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잠만 자고 휴식만 취하던 주택이었다면, 멀티 즉 다양한, 많은 기능을 갖춘 주택이 필요할 것입니다. 일례로 집에다가 휴식이 가능한 나만의 카페정원이나, 영화관을 대신할 공간이나, 재택근무를 할 홈 오피스와 타인의 비말이 차단된 홈 트레이니 공간을 원하실 수 도 있고, 또 마당에는 아이들을 위해 수영장과 놀이터를 겸할 수 있는 공간도 요청하실 수도 있고 이렇듯이 각 세대가 진정으로 원하시는 주택을 지어드리는 것입니다.
Q
상상만해도 재미있는 집이 나올꺼 같은데요, 그렇다면 고객이 설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까?
그래서 저희는 경험이 풍부한 유명 건축사님들과 함께 건축설계부분과 인테리어부분으로 세분화된 프로세스로 수차례의 미팅을 통한 맞춤형 설계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약 130일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고객이 원하시는대로 설계를 반영하여 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고객이 원하는대로 지어드립니다. 마치 목적지를 입력하면 그동안의 여정은 인공지능이 대신해주는 자율 주행차 처럼 말이죠 고객분은 그 여정을 즐기시면 됩니다. 집이외에 덤으로는 아이들이 입체적인 공간에서 집 높이만큼 커져가는 창의력과 자연을 벗삼아서 꿈을 꾸고, 이웃들과 아름다운 마음으로 소통하고 양보하며, 정을 느낄 수 있고 29만평 남부 CC 골프장을 내집앞에 둘 수 있는 행운! 실하게 익어가는 과실수를 보면서 노을을 즐기는 늦은 여름 저녁! 다락방 천장으로 보이는 떠가는 양떼구름을 보면서 아이들과 노는 일요일 늦은 오후! 한겨울 유리온실에서 즐기는 푸르른 화분들! 가벼운 마음으로 코트야드노스힐이 지어드린 집으로 떠나는 우연한 여행을 시작하는 겁니다.
Q
코트야드 노스힐로 이사한 후의 삶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서 '당신은 어떤집에 살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봄에 새순이 돋고, 꽃을 피워주고 지난 여름 태풍과 벼락에도 잘 견뎌서 가을에 듬직한 열매를 잘 맺어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를 설명하는데 30분이 걸리고, 새로이 배워서 꾸민 텃밭에서 나온 상추와 오이를 이웃과 나누어 먹었다는 이야기에 30분, 맨날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던 아이가 앞마당에서 모래놀이와 연날리기에 정신이 팔려서 들이고 산이고 흙범벅이 되어서 공부를 자주 안한다는 이야기에 30분 등등... 적어도 한 서너시간은 자기가 사는 집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삶의로의 변화가 있겠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 나는 코트야드노스힐이라는 필드에 산다는 집을 통한 자부심, 우리가 차를 바꾸게 되면 그로 인해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게 되는 것 처럼 자아실현을 통한 현실에서의 가치창조와 그들이 부러워하는 삶의 공간을 가지게 되는 것 입니다.
Q
이야기만 들어도 삶이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끝으로 코트야드 노스힐 타운하우스에 대해 정의해주신다면요?
코트야드 노스힐은 꿈꾸던 나만의 집의 로망을 럭셔리하게 현실로 이루어주고, 더불어 진정한 삶(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의 열려있는 틈을 통해 건강한 관계 맺기를 추구하는 삶)에 눈을 뜨게하는 타운하우스 입니다.